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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북 강경파 그레이엄 "北, 올림픽 참가하면 美 안갈 것으로 확신"

손석민 기자

입력 : 2018.01.03 03:52|수정 : 2018.01.03 05:21


미 의회 내에서 대표적인 대북 강경파로 분류되는 린지 그레이엄 공화당 상원의원은 "만약 북한이 동계 올림픽에 간다면 미국은 가지 않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레이엄 의원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김정은의 북한이 동계올림픽에 참가하도록 허용하는 것은 지구 상에서 가장 불법적인 정권에 정당성을 부여하게 되는 것"이라며 이렇게 언급했습니다.

그러면서 "한국이 북한의 터무니없는 제안을 거부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그레이엄 상원의원은 대북 선제공격 논의의 필요성과 주한미군 가족 철수 등을 공개적으로 주장해 논란을 일으킨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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