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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를린 지하철역서 시리아 출신 흉기 난동…1명 경상

입력 : 2018.01.03 02:24|수정 : 2018.01.03 02:24


독일 경찰이 지난달 31일(현지시간) 베를린 지하철역에서 시민들에게 흉기를 휘두른 23세 시리아 출신 청년을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AFP 통신이 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용의자는 바이어리셔 플라츠역에서 50대 남성에게 다가가 '이단자'라고 부르며 흉기로 찔렀다.

흉기에 찔린 남성은 다행히 경상을 입었다.

아이들 데리고 있던 여성 등 다른 시민들도 이 용의자에게 공격을 받았으나 다치지 않고 현장에서 대피했다.

경찰은 용의자가 정신적 문제가 있는 것으로 보고 정신과 진료를 받게 했으나, 이슬람 급진주의가 범행 동기인지 대해 조사 중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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