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로켓맨 대화 원해…좋은 소식인지 지켜볼 것"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김정은 북한 위원장을 지칭해 "로켓맨이 한국과의 대화를 처음으로 원한다"면서 "이것이 좋은 소식인지, 아니면 그렇지 않은지 지켜볼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휴가에서 복귀한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제재와 다른 압박들이 북한에 큰 영향을 미치기 시작했으며 북한 군인들이 한국으로 달아나고 있다"면서 이렇게 언급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언급은 김 위원장의 신년사에 대한 사실상의 첫 반응입니다.

트윗 내용으로 볼 때 트럼프 대통령은 김 위원장의 평창올림픽 대표단 파견 용의와 우리 정부의 고위급 회담 제안에 즉각 반대하지 않은 채 신중한 입장을 보인 것으로 풀이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