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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악관 "트럼프 야심찬 대선 의제 계속될 것"

김수영 기자

입력 : 2018.01.03 00:38|수정 : 2018.01.03 04:43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새해에도 지난해 대선 과정에서 약속했던 주요 의제와 공약을 흔들림 없이 추진해나갈 것이라고 백악관이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복심으로 평가받는 켈리엔 콘웨이 백악관 선임고문은 폭스뉴스 방송에 출연해 "1년 전 선거에 연료를 공급했던 트럼프 대통령의 야심 찬 의제는 앞으로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특히 오는 11월 중간선거를 앞두고 주요 국정 과제들을 적극적으로 입법화해 국정운영 성공과 선거 승리의 토대를 만들겠다는 의미로 분석됩니다.

콘웨이 고문은 또 세제 개혁 입법 등을 거론하면서 트럼프 대통령이 과거 8월과 12월에 열심히 일하지 않았던 워싱턴 DC의 문화를 바꿔놓는 새로운 전통을 확립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 밖에 콘웨이 고문은 백악관의 주요 참모들이 이번 주 여야 지도부와 만나 예산안을 비롯한 올해 입법과제를 조율할 예정이라고 소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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