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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명균 통일장관, 오후 2시 발표…北에 회담 제안할 듯

유성재 기자

입력 : 2018.01.02 13:41|수정 : 2018.01.02 13:41


통일부는 "오늘(2일) 오후 2시 정부서울청사에서 조명균 장관의 발표가 있을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조 장관은 발표에서 북한에 회담을 제안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입니다.

정부는 북한에 평창올림픽 참가 문제를 논의할 체육회담을 제안하는 방안과 함께, 남북관계가 완전히 단절된 상황임을 고려해 더욱 큰 틀에서 논의할 수 있도록 회담의 격을 높이는 방안도 검토해 온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은 어제 신년사를 통해 평창 동계올림픽에 "대표단 파견을 포함해 필요한 조치를 취할 용의가 있으며 이를 위해 북남 당국이 시급히 만날 수도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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