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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키 요정 시프린, 새해 첫 월드컵도 우승…쾌조의 출발!

이성훈 기자

입력 : 2018.01.02 12:45|수정 : 2018.01.02 1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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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올림픽을 빛낼 최고 스타 중 한 명인 스키 요정 미국의 시프린이 새해 첫 월드컵에서도 우승을 차지하며 쾌조의 컨디션을 이어갔습니다.

노르웨이에서 열린 스키 월드컵 여자 평행 회전 결승에서 시프린은 라이벌인 스위스의 홀드네르와 치열한 접전을 벌인 끝에 먼저 골인했습니다.

시프린은 올 시즌 월드컵 7번째이자 통산 37번째 우승을 차지하면서 월드컵 종합 랭킹에서 압도적인 1위를 질주했습니다.

시프린은 평창 올림픽 스키 여자 알파인에 걸린 금메달 5개를 모두 따내 사상 첫 '스키 5관왕 등극'을 노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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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치 올림픽 스키점프 남자 개인전 2관왕인 폴란드의 스토흐도 평창올림픽을 앞두고 급상승세를 타고 있습니다.

독일에서 열린 월드컵 라지힐 경기에서 합계 283.4점으로 정상에 올라 최근 두 대회 연속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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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에버튼을 제물로 다섯 경기 만에 승리를 챙겼습니다.

맨유는 후반 12분 포그바의 패스를 받은 마르시알이 정확한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어 리드를 잡았습니다.

후반 36분에는 린가드가 상대 수비수 두 명을 따돌린 뒤 강력한 중거리 슛으로 쐐기 골을 터뜨렸습니다. 2대 0 승리를 거둔 맨유가 최근 4경기 연속 무승부의 부진을 털고 2위에 복귀했습니다.

리버풀은 번리를 상대로 극적인 승리를 거뒀습니다. 후반 16분 마네의 환상적인 중거리 터닝슛으로 리드를 잡았던 리버풀은 후반 43분 번리의 구드문드손에게 헤딩골을 내주고 동점을 허용했습니다.

무승부로 끝나는 듯했던 후반 추가시간 3분 로브렌의 패스를 따라붙던 클라반이 몸과 함께 공을 골대로 밀어 넣어 승부를 갈랐습니다. 2대 1 승리를 거둔 리버풀이 13경기 연속 무패행진을 이어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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