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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레프-샤라포바, 여자테니스 선전 오픈 1회전 통과

소환욱 기자

입력 : 2018.01.02 11:10|수정 : 2018.01.02 11:10


여자프로테니스(WTA) 세계랭킹 1위 시모나 할레프(루마니아)와 '전 1위' 마리야 샤라포바(59위·러시아)가 2018년 첫 투어 대회인 선전 오픈 1라운드를 가볍게 통과했습니다.

할레프는 중국 광둥 성 선전에서 열린 선전 오픈 1회전에서 니콜 깁스 2대 0으로 승리했습니다.

이 대회에서 2015년 우승했던 할레프는 경기 후 "세계 1위로 맞이한 첫 승리다. 지금은 그저 즐기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선전 오픈에서 우승해야 안정적으로 1위를 지킬 수 있는 할레프는 2회전에서 홈코트의 돤잉잉(91위·중국)과 상대합니다.

샤라포바는 1회전에서 미하엘라 부저네스쿠를 2대 0으로 꺾었습니다.

샤라포바의 2회전 상대는 앨리슨 리스키입니다.

샤라포바는 리스키와 이제까지 두 차례 만나 모두 승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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