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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전남, 멀티플레이어 김영욱과 연장계약

하성룡 기자

입력 : 2018.01.02 09:32|수정 : 2018.01.02 09:32


프로축구 전남이 유스 출신인 김영욱과 2020년까지 연장 계약을 했습니다.

풍부한 경험과 노련미를 갖춘 김영욱은 미드필더뿐만 아니라 수비와 공격까지 소화할 수 있는 멀티플레이어로, 스피드와 체력, 투혼이 넘치는 플레이로 팀의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광양제철고를 졸업 후 2010년 전남에 입단해 2017년까지 8시즌 동안 177경기에 나와 12골 15도움을 기록하며 '원클럽맨'으로 성장해가고 있습니다.

김영욱은 "지난해는 개인적으로나 팀한테도 힘든 시즌이었는데 끝까지 응원해준 팬들께 너무 큰 감사함을 느낀다. 올해는 팬들이 웃을 수 있는 한 해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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