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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과함께' 천만 카운트다운…디데이는 3일

입력 : 2018.01.02 08:46|수정 : 2018.01.02 08:46


영화 '신과함께'가 천만 카운트다운을 시작했다.

2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신과함께-죄와 벌'(이하 '신과함께')은 1일 전국 91만 2,727명의 관객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를 지켰다. 누적 관객 수는 944만 8,664명.

대망의 천만 돌파까지 남은 관객 수는 46만 여명. 지난 주말과 설날 연휴 동안 일일 평균 90만 명이 넘는 관객 수를 동원해왔지만 평일로 접어든 오늘(2일)은 지난 주 평일 수준인 30~40만 명대로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 지금과 같은 추세라면 디데이는 오는 3일이 될 가능성이 크다.

'신과함께'는 지난 해 12월 20일 개봉한 이래 약 2주 만에 천만 돌파를 눈앞에 두게 됐다. '강철비', '1987' 등 경쟁작의 공세 속에서도 압도적인 차이로 1위 자리를 지켜왔다. 

지난 크리스마스가 월요일에 포진돼 주말 낀 3일 연휴 효과를 얻었고, 신정 연휴까지 이어지며 관객들이 극장으로 쏟아졌다.

결과적으로 한국 영화 3편 모두 고른 인기를 얻었지만 '신과함께'는 관람 1순위로 자리매김 하며 2018년 첫번째 '천만 영화' 타이틀을 얻게 됐다.   

(SBS funE 김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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