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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도로 터널에서 화재…50대 음주운전으로 사고

이세영 기자

입력 : 2018.01.02 07:56|수정 : 2018.01.02 07:56


오늘(2일) 새벽 1시 15분쯤 충북 충주시 노은면 평택제천고속도로 평택 방향 노은1터널에서 54살 A씨가 몰던 승용차가 앞서가던 25t 트럭을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A씨가 머리를 다쳐 가까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사고가 난 차 2대에 불이 붙으면서 터널 안이 연기가 차 터널 안에 있던 운전자 10여명이 대피했습니다.

이 중 4명은 연기를 마셔 병원 치료를 받았습니다.

불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소방대에 의해 오늘 새벽 2시쯤 완전히 꺼졌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면허취소수치인 혈중알코올농도 0.124% 상태로 운전중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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