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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문재인 대통령은 해맞이 산행으로 새해 첫날을 시작했습니다. 신년사에선 국민의 삶을 바꾸는 데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소식은 정유미 기자입니다.
<기자>
새해 첫날 문재인 대통령은 북한산에 올랐습니다. 물에 빠진 차량에서 일가족 4명을 구조한 최현호 씨 등 2017년을 빛낸 의인 6명과 임종석 비서실장 등 참모들이 동행했습니다.
새해 첫 해돋이를 감상하며 시민과 새해 인사도 나눴습니다. 이어 청와대 관저에서 산행을 함께한 사람들과 떡국으로 아침 식사를 했습니다.
신년사에서 문 대통령은 국민 삶을 바꾸는 데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며 국민의 삶의 질 개선을 최우선 국정 목표로 삼겠다고 밝혔습니다.
과거의 잘못을 바로잡기 위한 노력은 지속하겠다며 나라를 나라답게 만드는 일이 국민 통합과 경제 성장의 더 큰 에너지가 될 거라 확신한다고 말했습니다.
적폐청산이 통합과 경제성장에 저해가 된다는 야권의 주장을 반박하면서 개혁과제를 지속해나가겠단 뜻을 분명히 한 겁니다.
노사정 대화를 비롯해 사회 각 부문의 대화 활성화, 평창 올림픽에 대한 국민의 성원도 당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