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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부동산 대출시장…외연 넓히는 인터넷전문은행

정혜경 기자

입력 : 2018.01.01 10:55|수정 : 2018.01.01 10:55


지난해 금융권에 등장한 케이뱅크와 카카오뱅크 등 인터넷 전문은행이 새해부터는 주택담보대출 등 새로운 영역으로 확장할 전망입니다.

케이뱅크는 지난달 20일 아파트 담보대출 상품설명서와 약관을 공시한 데 이어 대출 금리 공개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카카오뱅크는 1분기 안에 전월세 보증금 대출을 내놓을 예정입니다.

이는 주택금융공사의 보증을 바탕으로 전세 또는 월세 보증금을 빌려주는 상품입니다.

카카오뱅크가 주택담보대출 대신 이 상품을 내놓은 것은 정부의 부동산 규제를 빗겨가면서 인터넷전문 은행의 주 고객층인 20~30대를 겨냥한 전략으로 풀이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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