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뉴스

뉴스 > 스포츠

NFL 클리블랜드, 사상 두 번째 16전 전패 수모

하성룡 기자

입력 : 2018.01.01 08:21|수정 : 2018.01.01 08:21


미국프로풋볼, NFL 클리블랜드 브라운스가 끝내 1승도 거두지 못하고 쓸쓸하게 시즌을 마감했습니다.

클리블랜드는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 하인즈 필드에서 열린 정규시즌 최종전에서 피츠버그에 28대 24로 졌습니다.

이로써 클리블랜드의 시즌 전적은 16전 전패가 됐습니다.

정규시즌이 14경기에서 현재처럼 16경기로 늘어난 1990년 이후 16전 전패 팀이 나온 것은 2008년 디트로이트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입니다.

지난 시즌을 1승 15패로 마친 클리블랜드는 올 시즌에도 힘겨운 행보를 이어갔습니다.

두자릿수 점수 차로 패한 경기만 9차례에 달했습니다.

클리블랜드는 2007년 이후 단 한번도 위닝 시즌을 누리지 못했고, 지난 3시즌 동안 총 48경기에서 44경기를 졌습니다.

지난 10시즌 동안 시즌 평균 12패를 당했습니다.

어두웠던 10시즌 동안 6명의 감독과 8명의 오펜시브 코디네이터, 7명의 디펜시브 코디네이터, 7명의 단장, 20명의 선발 쿼터백이 나섰지만 어떤 변화도 도움이 되지 못했습니다.
 
SBS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