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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국민 삶 바꾸는 데 모든 역량 집중할 것"

정유미 기자

입력 : 2018.01.01 03:22|수정 : 2018.01.01 03:22


문재인 대통령은 신년사에서 2018년 새해 국민의 손을 굳게 잡고 더 힘차게 전진하겠다며 국민 삶을 바꾸는 데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국민 삶의 질 개선을 최우선 국정 목표로 국민이 피부로 느끼는 변화를 만들겠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도 과거의 잘못을 바로잡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겠다며 적폐청산에 대한 굳건한 의지를 드러냈습니다.

나라를 나라답게 만드는 일이 국민 통합과 경제 성장의 더 큰 에너지가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도 말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새해에는 노사정 대화를 비롯한 사회 각 부문의 대화가 꽃을 피우는 한 해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평창 올림픽에 대한 국민의 관심과 성원도 당부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2017년의 의인으로 선정된 시민들과 해맞이 산행을 하며 새해를 맞이할 예정입니다.

이어 AI 방역관, 평창 올림픽 책임자 등 각계 인사들과 신년인사를 겸한 전화통화를 할 계획입니다.

내일은 각계 대표 인사들을 청와대로 초청해 신년 인사회를 엽니다.

이 자리엔 5.18 기념식 참가자와 초등학생, 재래시장 상인 등도 참석합니다.

문 대통령은 모레 산업현장을 시찰하며 관련 산업 동향 등을 들을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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