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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해상 어선서 복어 먹은 선원 3명 전신 마비 증세

윤나라 기자

입력 : 2017.12.31 22:54|수정 : 2017.12.31 22:54


오늘(31일) 저녁 7시쯤 제주 서귀포시 성산읍 앞바다에 정박 중이던 전남 여수 선적 어선 H호에서 복어 맑은탕을 끓여 먹은 선원 정모 씨 등 3명이 전신 마비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선원 정 씨는 애초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현재 호흡과 맥박이 돌아온 상태고 나머지 2명은 처음부터 전신 마비 증상을 보였으나 의식은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서귀포해양경찰서는 선원들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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