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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외국 정상들에 연하장 발송…푸틴은 축전 보내와

정유미 기자

입력 : 2017.12.31 10:16|수정 : 2017.12.31 10:16


청와대는 문재인 대통령이 이달 초 일괄적으로 각국 정상들에게 연하장을 발송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현재까지 외국 정상들의 신년인사도 접수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어제(30일) 러시아 크렘린궁 공보실이 푸틴 대통령이 문 대통령에게 신년인사 메시지를 보냈다고 공개한 데 대해서는 정상 간 통상적인 신년인사 메시지 교환의 일환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푸틴 대통령의 메시지는 서명 없는 축전 형태로 정상 간 신년인사는 발송한 측에서 공개 가능하다고 덧붙였습니다.

푸틴 대통령은 문 대통령에게 보낸 신년 메시지에서 "한반도와 동북아시아 전반의 평화와 안정을 위해 한국과 관계 강화를 희망한다"며 "이는 함부르크와 블라디보스토크에서의 의미있고 건설적인 회담의 결과이기도 하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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