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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신 유기 가담' 고준희 양 친부 내연녀 구속영장 신청

안상우 기자

입력 : 2017.12.31 02:37|수정 : 2017.12.31 04:50


전북 전주덕진경찰서는 시신 유기를 공모한 혐의로 고준희 양 친부의 내연녀 35살 이 모 씨에게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이 씨는 내연 관계인 준희 양 친부 고 씨와 자신의 친모인 김 씨가 지난 4월 27일 군산의 한 야산에서 시신을 유기하는 데 가담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이 씨가 유기 장소에 동행하지는 않았지만 준희 양이 숨진 사실을 이미 알고 있었고, 범행에 적극적으로 가담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특히 경찰은 이 씨가 준희 양 시신을 유기한 고 씨와 김 씨 등과 통화한 내용은 물론 이들과 입을 맞춘 정황도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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