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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C 찰스 로드·전자랜드 박찬희·정효근, 나란히 제재금 징계

이성훈 기자

입력 : 2017.12.29 18:29|수정 : 2017.12.29 18:29


프로농구 전주 KCC의 외국인 선수 찰스 로드와 인천 전자랜드의 박찬희, 정효근이 각각 제재금 200만 원과 100만 원, 50만 원의 징계를 받았습니다.

KBL은 29일 재정위원회를 열고 "로드는 28일 양 팀 간 경기에서 심판 판정 이후 불필요한 행동을 취해 200만 원의 제재금을 부과했고, 로드와 몸싸움을 한 박찬희와 정효근도 징계를 내렸다"고 밝혔습니다.

로드는 당시 3쿼터 초반 공을 뺏으려던 박찬희와 몸싸움을 벌였고, 이후 정효근이 달려와 로드와 언쟁을 펼쳤습니다.

로드는 심판 판정 이후 불필요한 행동을 해 언스포츠맨라이크 파울(U파울)과 테크니컬 파울을 동시에 받아 퇴장 명령을 받았고 정효근은 테크니컬 파울을 받았습니다.

KBL은 "박찬희는 이 과정에서 로드를 후면에서 밀친 것이 확인돼 징계 대상이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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