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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크도 피타고라스 정리처럼”…집사부일체 이상윤, 예능계 新캐릭터

입력 : 2017.12.29 15:44|수정 : 2017.12.29 15:44


‘집사부일체’ 이상윤이 유례없는 신 예능 캐릭터의 탄생을 예고했다.

최근 진행된 SBS ‘집사부일체’ 촬영에서 이상윤은 배우 생활 11년 만에 첫 리얼리티 예능 고정 자리를 꿰차며 자신을 ‘서울대 양세형’이라 칭하는 등 자신만만하게 예능계에 첫 발을 내디뎠다.

하지만 그의 ‘집사부일체’ 첫 촬영은 녹록치 않았다. ‘예능대세’ 양세형은 촬영 내내 “이 형 예능을 너무 간당간당하게 해”, “토크 정리도 피타고라스 정리처럼 한다” 등 거침없는 발언으로 이상윤을 넋 놓게 만들었다.

특히 아직 예능이 낯선 맏형 이상윤을 위해 이승기, 육성재, 양세형이 준비한 단기 속성 예능 과외도 펼쳐졌다. 이에 이상윤은 연신 깡 생수(?)를 들이키며 “예능이 원래 이런 거냐”라고 불만을 토로했지만 양세형은 “이건 예능 축에도 못 낀다”라고 너스레를 떨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집사부일체’는 인생에 물음표가 가득한 ‘청춘 4인방’ 이승기, 이상윤, 육성재, 양세형이 마이웨이 괴짜 ‘사부’를 찾아가 그의 라이프스타일대로 동고동락하며 깨달음 한 줄을 얻는 프로그램. 31일 첫 방송된다.

사진=SBS 
(SBS funE 손재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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