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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러·총기 난사 시달린 미국, 신년 축제 앞두고 '최고 수준' 경비

김흥수 기자

입력 : 2017.12.29 14:06|수정 : 2017.12.29 14:06


올해 각종 테러와 총기 난사로 홍역을 치른 미국이 인파가 몰리는 신년축제를 앞두고 경비 강화에 나섰습니다.

AFP통신과 미 NBC뉴스 등에 따르면 오는 31일 밤부터 신년축제 인파 약 200만 명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뉴욕 타임스퀘어에는 최근 몇 년을 기준으로 가장 삼엄한 경비가 이뤄질 예정입니다.

이는 이달 11일 IS에 충성 맹세한 테러범의 출근길 지하철 테러 시도와 지난 10월 트럭 테러 등 최근 뉴욕에서 테러 공격이 잇따른 데 따른 조치입니다.

제임스 오닐 뉴욕 경찰국장은 기자회견에서 직접적이고 믿을 만한 위협은 확인되지 않았다면서도 "우리가 최근 몇 년간 본 것보다 많은 경찰력을 배치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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