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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희종 3점슛 7개 폭발!…프로농구 인삼공사, SK에 완승

최희진 기자

입력 : 2017.12.29 08:03|수정 : 2017.12.29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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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에서 인삼공사가 SK를 완파하고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주장 양희종의 외곽포가 불을 뿜었습니다.

양희종은 1쿼터에 무려 4개의 3점 슛을 연달아 림에 꽂으며 기세를 올렸습니다.

전반이 끝나기 전에 두 개를 더 터뜨려 자신의 한 경기 최다 3점 슛 기록을 갈아치우더니 3쿼터 초반 또 한 개를 추가했습니다.

양희종이 3점 슛 7개를 포함해 이번 시즌 개인 최다인 24점을 올린 인삼공사가 여유 있게 승리를 챙겼습니다.

최근 10경기에서 9승을 거두는 상승세를 이어가며 3위로 내려앉은 SK를 한 경기차로 바짝 추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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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C는 전자랜드와 경기에서 3쿼터 초반 용병 찰스 로드가 정효근과 몸싸움을 벌이다 일찌감치 퇴장당해 위기를 맞았는데, 남은 선수들이 똘똘 뭉쳐 10점 차 열세를 뒤집으며 역전승을 일궈냈습니다.

에밋이 고비마다 슛을 성공시켜 점수 차를 좁혔고, 김민구와 송교창이 결정적인 순간에 3점포를 터뜨려 2연승을 거뒀습니다.

KCC는 단독 2위에 오르며 선두 DB와 격차를 반 경기로 좁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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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배구에서는 대한항공이 선두 삼성화재에 먼저 두 세트를 내줬지만 이후 내리 세 세트를 따내는 역전극을 펼쳤습니다.

용병 가스파리니가 서브에이스 7개 포함해 양 팀 최다인 34점을 퍼부으며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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