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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태 "국가기밀 해제하면서 UAE 진실은 왜 고백 않나"

권란 기자

입력 : 2017.12.28 10:37|수정 : 2017.12.28 10:37


김성태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는 위안부 합의 검토 TF가 '이면합의'가 있었다고 발표한 것을 언급하며 임종석 청와대 비서실장의 아랍에미리트 방문 논란도 진상을 규명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김 원내대표는 오늘(28일) 오전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든 국가기밀과 비밀도 다 해제하면서 정치·정책 보복에 거리낌 없는 사람들이 왜 아랍에미리트에서 지난 8개월 동안 자신들이 한 일에 대해 국민 앞에 진실한 고백을 하지 않는가"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송영무 국방부 장관이 지난 11월 아랍에리미트를 방문했을 때 청와대 관계자가 동행했다는 사실이 언론을 통해 밝혀졌다"며 "송 장관은 아크부대 장병 격려 방문 외에 나머지 이틀 동안 일정 없이 아랍에미리트 측과 심각한 문제를 가지고 대면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개헌특위 연장 문제를 놓고 12월 임시국회가 공전하는 것과 관련해 "민생을 챙겨야 할 집권당인 더불어민주당이 '문재인 개헌'으로 민생 법안을 다룰 국회를 엉망으로 만들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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