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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로수에 '쾅' 승용차에 불…2명 사망 2명 중상

홍순준 기자

입력 : 2017.12.27 05:18|수정 : 2017.12.27 10:32


어젯(26일)밤 8시 20분쯤 경남 사천시 서포면 비토안길 내리막 편도 1차로에서 20살 이 모 씨가 몰던 승용차가 가로수를 들이받은 뒤 불이 붙어 모두 탔습니다.

이 사고로 차에 타고 있던 운전자 이 씨의 친구 박 모 씨와 김 모 씨가 숨졌습니다.

이 씨와 다른 친구 1명도 중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사천에 사는 이들은 동네 선후배들과 족구를 한 뒤 함께 굴구이를 먹으러 가다 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이 씨를 상대로 채혈하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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