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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초선의원들 "내년 2월까지 개헌안 도출해야"

이한석 기자

입력 : 2017.12.26 14:07|수정 : 2017.12.26 14:07


더불어민주당 초선의원들이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내년 2월 말까지 국민의 염원을 담은 책임 있는 개헌안을 도출해야 한다며 국회와 정치권의 개헌 논의를 촉구했습니다.

의원들은 회견문에서 지난 5월 대통령 선거에서 새로운 대한민국에 대한 국민의 열화와 같은 요구를 이행하기 위해 모든 정당이 한 목소리로 개헌을 약속했다며 내년 6월 지방선거에서 개헌안에 대해 국민의 뜻을 묻기로 약속했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나 지금 국민은 과연 이 약속이 지켜질지 불안해하고 있다며 일각에서 지방선거 동시 개헌이라는 국민과 한 약속을 헌신짝처럼 버리려 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초선의원들은 새로운 정치의 장을 열어나가야 할 책임을 다하고자 한다며 모든 선배 의원님들과 모든 여야 정치인들이 저희와 같이 국민의 열망에 답해주시기를 강력히 촉구한다고 말했습니다.

오늘(26일) 회견문에는 민주당 초선의원 57명 전원이 이름을 올렸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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