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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광교 공사 현장에서 화재…1명 사망·14명 부상

임찬종 기자

입력 : 2017.12.25 17:18|수정 : 2017.12.25 20:37


오늘(25일) 오후 2시 46분쯤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광교신도시의 한 오피스텔 공사 현장에 불이 났습니다.

불은 오후 5시 23분쯤 꺼졌지만 1명이 사망하고 14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사망자는 하청업체 직원인 30살 이 모 씨로 알려졌습니다.

소방당국은 또 부상자 14명 가운데 적어도 8명이 중국 국적자라고 설명했습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지하 2층에서 용접장비를 이용한 절단 작업을 하던 중 주변에 있던 건물 단열재로 불꽃이 튀어 화재가 시작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소방당국은 불이 난 뒤 대응 2단계를 발령해 현장 인근 10개 소방서에서 소방차 59대와 인원 138명을 동원해 진화와 인명 구조 작업에 나섰다고 밝혔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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