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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찬바람 쌩쌩, 쌀쌀한 성탄절…밤부터 곳곳에 눈

입력 : 2017.12.25 12:14|수정 : 2017.12.25 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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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25일) 오전 11시를 기해 중부 일부 지방에 내려졌던 한파주의보는 모두 해제됐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찬바람은 매섭게 불고 있는데요, 현재 서울 기온은 영하 2.8도, 대구는 영상 2도지만, 찬바람 때문에 체감 온도는 이보다 4, 5도가량 더 낮은 상태입니다.

중부 지방은 기온이 한낮에도 영하권에 머물겠습니다.

서울 기온 0도, 춘천은 영하 1도에 그치겠습니다.

오늘 찬바람은 전국적으로 강하게 불겠지만 대체로 맑겠고요, 공기도 깨끗하겠습니다.

다만 수도권과 충남 지방에서 밤늦게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내일은 추위가 주춤하다가 수요일에는 서울 아침 기온이 영하 11도까지 내려가는 등 또 한 번의 강력한파가 찾아올 전망입니다.

오늘 찬바람은 매섭게 불고 있지만, 가족, 연인 친구들과 함께 따뜻한 성탄절 보내시기 바랍니다.

(정주희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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