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뉴스

뉴스 > 정치

軍, 제천 화재참사 계기 전군 주거시설 등 안전점검

안정식 북한전문기자

입력 : 2017.12.25 11:27|수정 : 2017.12.25 11:27


군 당국이 충북 제천 화재 참사와 같은 대형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전군 주거시설과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안전점검에 착수했습니다.

국방부는 "제천에서 발생한 다중이용시설 화재를 계기로 내일부터 다음달 12일까지 전군 주요 주거시설과 다중이용시설에 대해 화재 및 건축물 안전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번 안전점검은 송영무 국방부 장관의 지시에 따른 것으로, 생활관과 관사, 독신 숙소, 취사장 등 주거시설과, 병원, 기숙사, 복지시설 등 다중이용시설이 대상입니다.

안전점검은 화재 취약 요소와 화재 감지기 작동 등을 확인하는 화재 안전점검과, 균열, 침하 등 구조물 위험을 진단하는 건축물 안전점검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국방부는 "화재가 군 시설물에서 절대 발생하지 않도록 점검에 만전을 기하고, 위험 요소가 발견되는 경우에는 정밀 안전진단 등을 통해 적극 해소해감으로써, 장병들이 보다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SBS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