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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기와 보트의 공존…세계 최대 수륙 양용기 시험 비행

입력 : 2017.12.25 08:03|수정 : 2017.12.25 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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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각 세계]

천천히 움직이는 비행기 한 대, 그런데 윗부분은 비행기 모양이지만 아래는 마치 보트 같죠. 중국이 자체 제작한 세계 최대 규모의 수륙양용기입니다.

하늘을 나는 것은 물론이고 바다 위를 떠갈 수도 있는데 최근 첫 시험비행을 했습니다.

동체 길이가 39.6m, 최대 비행거리는 4천500km에 달한다고요, 이 수륙양용기는 해양 환경 관측과 재난 구조 역할을 할 예정인데 특히 한꺼번에 50명을 구조할 수 있다고 합니다.

중국은 동남아 국가들과 분쟁을 빚고 있는 남중국해 해역에 이 수륙양용기를 우선 투입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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