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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김정은 조모 김정숙 100회 생일 맞아 '업적' 선전

유성재 기자

입력 : 2017.12.24 14:29|수정 : 2017.12.24 17:39


북한 노동신문은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의 조모인 김정숙의 100회 생일을 맞아 '혁명의 위대한 어머니'라는 제목의 정론과 수필 등을 오늘(24일)자에 게재했습니다.

이 신문은 또 김정숙의 업적을 선전하고 그와 관련한 일화를 소개하며, 김정숙의 생일 100회 기념우표를 발행한 소식도 함께 전했습니다.

북한의 대남 선전 매체 '우리민족끼리'도 김정숙 생일 100회를 기념한 논설을 게재하는 등 기념일 분위기 띄우기에 나섰습니다.

우리민족끼리는 별도의 글에서 "오늘은 김정일 동지를 군 최고사령관으로 모신 26돌이 되는 날"이라고 소개했습니다.

김정일의 생모인 김정숙은 1917년 12월 24일 함경북도 회령에서 출생했고, 김정일은 1991년 노동당 중앙위원회 제6기 19차 전원회의에서 군 최고사령관에 추대됐습니다 .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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