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뉴스

뉴스 > 국제

中 외교부 "산둥성 한국행 단체관광 재중단 사실과 다르다"

편상욱 기자

입력 : 2017.12.22 18:46|수정 : 2017.12.22 18:46


중국이 내년 1월부터 산둥성에서 출발하는 한국행 단체관광을 다시 중단했다는 일련의 보도와 관련해 중국 외교부가 사실과 다르다고 해명했습니다.

화춘잉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오늘 정례브리핑에서 관련보도가 사실과 다르며, 중국은 한국과 교류협력을 심화 확대하기 위해 더 좋은 조건과 분위기를 만들어 나가길 희망한다고 말했습니다.

중국 외교부의 해명과 달리, 산둥성과 베이징에서 출발하는 한국행 단체여행이 금지되고 있는 상황은 아직 바뀌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주중 한국대사관측은 관계개선에 적극적인 중국중앙정부의 입장과 달리 행정현장에선 혼선이 빚어지고 있다며 시정을 강력히 요청했다고 밝혔습니다.
 
SBS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