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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언 인형' 들고 울먹인 류여해…"외로워서 함께왔다"!?

정형택 기자

입력 : 2017.12.22 15:13|수정 : 2017.12.22 1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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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류여해 최고위원이 인기 캐릭터인 ‘라이언 인형’을 들고 한국당 당사에 나타났습니다. 류 최고위원은 그 이유에 대해 “두렵고 외로워서”라고 말했습니다. 오늘(12월 22일) 오전 서울 여의도 자유한국당 당사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는 당협위원장 62명을 대거 교체하기로 한 지난 17일 당무감사 결과를 확정하기 위해 열렸습니다.

류 최고위원은 회의 안건 ‘대상자’에 해당돼 이날 최고위 회의에 초대되지 못했습니다. 회의에 참석하려던 류 최고위원은 끝내 입장을 거부 당했고, 이에 기자들 앞에서 울먹이며 품에서 ‘라이언 인형’을 꺼냈습니다. 류 최고위원은 “유치해 보이시죠? 혼자 오는 것이 두려워서 이 울보가 인형과 함께 왔습니다 그만큼 외롭게 지냈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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