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이 3.5일간의 연차휴가를 쓰고 오늘(22일)부터 업무에 복귀했습니다.
청와대 관계자는 아침에 임 실장이 현안점검회의를 주재했고 이 자리에서 다른 안건을 모두 접고 어제 있었던 제천 화재사건과 관련한 보고와 논의가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또 문재인 대통령은 오늘 오전 비서실장과 수석들과의 회의에서 관련한 보고를 받을 거라며 행정안전부 장관이 현장에 있어서 관련한 보고와 논의는 실시간으로 이뤄지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임 실장은 휴가 기간에 자신의 아랍에미리트 방문을 둘러싸고 불거진 각종 의혹들에 대해서는 별도의 언급을 하지 않았다고 이 관계자는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