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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드·내시 등 농구 명예의 전당 후보로 선정

이성훈 기자

입력 : 2017.12.22 08:36|수정 : 2017.12.22 08:36


미 프로농구 NBA에서 '명 가드'로 활약한 제이슨 키드와 스티브 내시 등이 네이스미스 메모리얼 농구 명예의 전당 헌액 대상 후보에 선정됐습니다.

네이스미스 메모리얼 농구 명예의 전당은 2018년 헌액 대상 후보 179명의 명단을 발표했는데 키드와 내시도 이름을 올렸습니다.

현재 NBA 밀워키 벅스의 감독을 맡고 있는 키드는 2013년 뉴욕 닉스에서 은퇴할 때까지 올스타에 10차례, 시즌 베스트 5에 해당하는 '퍼스트 팀'에도 5번 이름을 올렸고 통산 1만2천91개의 어시스트를 기록해 1만5천806개의 존 스탁턴에 이어 이 부문 2위에 올라 있습니다.

2014년 LA 레이커스를 끝으로 유니폼을 벗은 내시는 2005년과 2006년 정규리그 MVP에 선정됐고 뽑혔으며 통산 어시스트 1만335개로 스탁턴, 키드에 이어 3위에 올랐습니다.

이밖에 2973개의 NBA 최다 3점슛 성공 기록 보유자 레이 앨런과 올스타에 7번 선정된 그랜트 힐 등도 후보에 선정됐습니다.

NBA 샌안토니오 스퍼스의 베키 해먼 코치와 국내 여자프로농구 우리은행에서 뛴 경력이 있는 티나 톰프슨 등도 후보 명단에 들었습니다.

2018년 2월 NBA 올스타전 기간에 최종 후보 명단이 발표되고, 미국대학농구 파이널 포가 열리는 4월에 최종 헌액 대상자가 확정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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