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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 발견된 희생자 없어…날 밝는 대로 정밀 감식 예정

강청완 기자

입력 : 2017.12.22 06:13|수정 : 2017.12.22 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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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그럼 사고 현장 바로 연결해보겠습니다. 취재기자가 나가 있습니다.

강청완 기자, 밤새 계속 건물 안을 수색한 걸로 알고 있는데 추가된 상황이 있습니까?

<기자>

밤사이 추가로 발견된 희생자는 없는 상태입니다.

구조대원들은 밤사이 혹시 현장에 남아 있을지 모를 인명 수색 작업을 진행했지만 추가로 희생자가 발견되진 않았습니다.

이제 건물 내부에 자욱이 끼었던 연기가 거의 사라진 상태인데요, 소방당국은 어제 두 차례 진행한 집중 수색에 이어 오늘도 추가 수색과 함게 감식을 위한 점검 작업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앵커>

그리고 지금 뒤에 건물 그림 같이 봤는데, 현장 분위기 좀 전해주시죠.

<기자>

검게 그을린 사고 건물에선 어젯밤 늦게까지 잔불과 함께 연기가 피어올랐지만 지금은 보시다시피 잠잠해진 상태입니다.

현장에 지원나온 인접 소방 인력들은 대부분 철수했고 제천소방서와 소방청 인원들을 중심으로한 필요 인원만 남아 마무리 수색 작업에 한창입니다.

새벽 늦은 시각까지 사고현장을 지켰던 피해자 가족들도 지금은 대부분 집으로 돌아간 상태입니다.

<앵커>

그리고 날이 밝으면 정확한 원인과 상황을 조사하게 되겠죠?

<기자>

네, 그렇습니다.

불이 잡힌 뒤 어젯밤 늦게 소방청 산하 현장조사반이 현장 내부로 진입해 1차 조사를 실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러나 정밀 조사와 각 당국이 함께 하는 합동 감식을 거쳐야 하기 떄문에 최종 화재 원인이 나올 때까지는 시간이 조금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소방당국은 날이 밝는 대로 현장 수색 작업을 마무리하고 정밀 감식을 준비할 것으로 보입니다.

정확한 합동 감식 시간은 나오는대로 뉴스에서 전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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