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파리니 3연속 대포알 서브 작렬…대한항공 4연승

지난 시즌 남자 프로배구 정규리그 1위 대한항공이 외국인 주포 가스파리니의 대포알 서브에 힘입어 4연승을 질주했습니다.

대한항공은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17-2018 V리그 남자부 홈 경기에서 풀세트 접전 끝에 우리카드를 세트 스코어 3대 2로 물리쳤습니다.

지난 7일 한국전력과의 경기서 승리한 이래 4연승을 달린 대한항공은 10승 7패가 돼 삼성화재, 현대캐피탈에 이어 세 번째로 시즌 10승 고지를 밟았고 승점 28으로 2위 현대캐피탈과의 격차를 4점으로 줄였습니다.

3연승에 실패한 우리카드는 7승 10패, 승점 20으로 6위에 머물렀습니다.

가스파리니는 최종 5세트 시작과 함께 오픈 강타로 점수를 올리더니 3연속 강서브로 서브 득점을 올려 승기를 가져왔습니다.

가스파리니는 승리를 앞둔 13-6에서도 서브 득점 2개를 올리는 등 5세트에서만 8점을 퍼부어 승리의 일등공신이 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