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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브스타] 아이유와 손발 척척 맞는 경호원…두 팔 벌려 '번쩍'

입력 : 2017.12.21 16:59|수정 : 2017.12.21 16:59


가수 아이유와 그 곁을 지키는 경호원의 환상적인 호흡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아이유와 보디가드'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짧은 영상과 함께 올라왔습니다.

해당 영상은 지난 9일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7 아이유 투어 콘서트-팔레트' 중에 찍힌 것으로 아이유와 경호원의 모습이 담겨있습니다.

영상 속 아이유는 높은 단 위에서 노래를 부르다 아래로 내려가기 위해 앞에 있는 경호원을 향해 두 팔을 뻗었고, 이를 본 경호원은 아이유를 번쩍 안아 바닥으로 안전히 내려주었습니다.

한두 번 맞춰본 것 같지 않은 두 사람의 안정적인 호흡은 보는 이들의 눈길을 사로잡았습니다.이 경호원은 지난 9일 콘서트를 마친 아이유를 보기 위해 기다리고 있던 팬들에게 아이유를 대신해 감사 인사를 전하기도 했습니다.

아이유는 공연의 여파로 목소리가 잘 나오지 않는지 하려던 말을 멈추곤 경호원에게 속삭이기 시작했고, 경호원은 이내 "빨리 집에 들어가고 저녁도 빨리 먹어요"라며 "미성년자들은 부모님이 걱정하시니 빨리 집에 들어가요"라고 외치며 아이유의 말을 대신 전했습니다.

이어 다음 날 공연 출근길에서도 아이유가 경호원에게 귓속말하려 하자 경호원은 "안 해. 안 해"라며 거절했지만, 결국 "컨디션 괜찮으니 걱정하지 말고 오늘도 잘하겠다"는 아이유의 말을 전해주었습니다.두 사람은 6년째 함께 일하고 있으며 평소에도 두터운 친분을 자랑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최근 단독 콘서트를 성황리에 마친 아이유는 조만간 tvN 드라마 '나의 아저씨' 촬영에 돌입할 예정입니다.

(구성=최새봄 작가, 출처=아이유 인스타그램, 유튜브 'boxgame', 온라인 커뮤니티)

(SBS 스브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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