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뉴스

뉴스 > 국제

"마약 했어?" 검문 중 줄행랑…경찰 매달고 거친 도주

입력 : 2017.12.21 07:41|수정 : 2017.12.21 08:40

동영상

[이 시각 세계]

미국 플로리다에서 한 차량이 경찰을 문에 매단 채 800m를 달려가는 일이 있었습니다.

이 화면은 경찰의 몸에 달린 '보디캠'으로 촬영한 영상인데, 다행히도 운전자는 얼마 못 가 붙잡혔습니다.

경찰의 검문을 받던 이 운전자. 검문 중 갑자기 차 문을 닫아버리고 경찰이 문에 매달려있는데도 그냥 도로를 달려갑니다.

800m 정도 갔을까요. 경찰은 이내 도로 옆으로 굴러떨어집니다.

당시 베테랑 경찰 존 쿠색은 마약을 복용한 것으로 보이는 차량 운전자를 검문하던 중이었습니다.

경찰을 매달고 달린 운전자는 결국 얼마 못 가 경찰에 붙잡혔고 살인 미수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경찰은 굴러떨어지면서 발 등을 다쳤는데 다행히 큰 부상은 아니라고 하네요.  
SBS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