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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려 1,530억에 낙찰…中 경매 최고 기록 경신한 그림

입력 : 2017.12.20 07:53|수정 : 2017.12.20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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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각 세계]

각기 다른 12개의 풍경을 그려낸 산수화. 중국 근대 회화의 아버지로 불리는 치바이스의 작품입니다.

높이 1.8미터, 너비 47센티미터의 폭에는 치바이스가 1924년 중국 전역을 여행하면서 만난 풍경이 담겨 있는데, 이 산수화가 중국 미술품 경매 사상 최고 기록을 경신했습니다.

낙찰가가 9억 3150만 위안, 우리 돈으로 1530억 원이 넘는 겁니다.

치바이스의 작품은 지난 7월 한중 수교 25주년을 맞아 우리나라에서 전시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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