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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저임금 인상 앞두고…외식업계, 줄줄이 가격 인상

입력 : 2017.12.19 18:30|수정 : 2017.12.19 18:30


최저임금 16.4% 인상을 앞두고 외식업계의 가격 인상이 잇따르고 있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놀부부대찌개는 대표 메뉴인 놀부부대찌개 가격을 7천500원에서 7천900원으로 인상하는 등 전체 찌개류 가격을 평균 5.3% 올렸다.

2010년 6월 이후 7년 5개월 만의 가격 인상이다.

놀부부대찌개를 운영하는 놀부 관계자는 "지난 7년여간 임차료와 재료비가 올라 가격을 올리지 않을 수 없었다"고 말했다.

신선설농탕도 이달 4일부터 제품 가격을 인상했다.

대표 메뉴인 설농탕은 7천원에서 8천원으로 14% 올랐다.

신선설농탕은 홈페이지에 가격 인상 안내문을 올려 "2011년 이후 약 6년 동안 가격동결을 유지하고자 최대한 노력했지만 지난 몇 년간 지속된 임차료, 인건비, 재료비 등의 상승으로 부득이하게 가격을 인상하게 됐다"고 밝혔다.

앞서 롯데리아도 지난달 말부터 불고기버거(2.9%), 새우버거(5.9%) 등 주요 제품의 가격을 인상했다.

이들 업체가 내년부터 대폭 인상되는 최저임금 인상 때문에 가격을 미리 올렸는지는 확실치 않지만 일각에서는 인건비 부담이 높아지면 이처럼 가격을 올리는 업체가 잇따를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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