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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브스타] 장나라 父 주호성, '월권 논란' 재조명…"너무 간섭한다고 꾸중"

입력 : 2017.12.19 14:14|수정 : 2017.12.19 14:14


배우 장나라의 매니지먼트를 맡았던 아버지 주호성의 과거 월권 논란이 재조명되고 있습니다. 

주호성은 19일 방송된 KBS1 '아침마당'에 출연해 딸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습니다.

주호성은 장나라가 연예활동을 시작하고 한동안 매니지먼트 일을 도맡으면서 배우 활동을 접었다가 최근 재개했습니다.
장나라 父 주호성, '월권 논란' 재조명주호성은 "이 동네가 녹록지 않다. 딸을 처음 5~6년만 돌봐줬는데, 나중에는 너무 간섭한다고 꾸중하는 사람들이 더러 있었다"라며 "지금은 조언해주는 정도만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주호성은 "딸이 자기가 하는 일을 아버지가 너무 자세히 알고 있으니 얼마나 싫을까 싶긴 하다"라며 "보호해야 할 일도 많고 계획도 잘 세워야 하니까 간단한 건 아니더라"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주호성은 장나라의 매니지먼트를 맡았던 지난 2009년 영화 '하늘과 바다' 제작을 겸하며 월권 논란에 휩싸인 바 있습니다.

'하늘과 바다'는 흥행참패에 이어 2009년 대종상영화제 후보선정 과정과 영화필름 자진회수로 한차례 논란이 일었던 영화입니다.

당시 장나라와 함께 출연한 배우 유아인은 자신의 SNS를 통해 주호성이 영화 촬영 내내 감독의 권한을 무시하고 마음대로 행동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주호성은 장나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유아인의 글은 거짓투성이"라며 "촬영상 제작자로서의 요구사항을 감독에게 의논하여 진행했으며 독선적이거나 월권하지 않으려고 노력했다"고 해명했습니다.

(구성=오기쁨 작가, 사진=KBS1 '아침마당' 화면 캡처, 장나라 공식 블로그)

(SBS 스브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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