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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DB 김주성, 이번 시즌 끝으로 은퇴 선언

주영민 기자

입력 : 2017.12.19 02:14|수정 : 2017.12.19 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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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의 DB의 김주성 선수가 이번 시즌을 끝으로 은퇴를 선언했습니다.

김주성은 지난 2002년 DB의 전신인 TG삼보에서 데뷔해 16년을 한 팀에서만 뛰며 3번의 우승을 이끌었고, 신인왕에 이어 정규리그 MVP를 두 번 차지한 DB의 '전설'입니다.

최초로 통산 블록슛 1천 개를 돌파했고, 통산 득점과 리바운드에서는 서장훈에 이어 2위에 올라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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