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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군용기 5대, 이어도 서남방 KADIZ 한때 진입

김수영 기자

입력 : 2017.12.18 18:17|수정 : 2017.12.18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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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군용기 5대가 오늘(18일) 오전 10시 10분쯤 이어도 서남방에서 한국방공식별구역, KADIZ에 진입해 우리 공군 F-15K 전투기 등이 긴급 출격했습니다.

합동참모본부는 중국 폭격기 2대와 전투기 2대, 정찰기 1대가 삼국이 중첩된 방공식별구역을 통해 우리 측 방공식별구역에 들어간 뒤 일본방공식별구역 내로 비행한 후 오후 1시 47분쯤 이어도 서방 KADIZ 외곽지역에서 중국 방향으로 최종 이탈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중국 군용기는 지난 1월 9일에도 KADIZ에 진입했고, 이번이 두 번째입니다.

중국 측은 우리 측이 핫라인을 통해 비행 의도를 묻자 일상적인 훈련이라며 우리 영공을 침범하지는 않겠다는 답변을 했다고 합참은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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