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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아 감독 '동두천', 보고타 국제단편영화제서 VR 대상

조지현 기자

입력 : 2017.12.18 14:27|수정 : 2017.12.18 14:29


김진아 감독의 가상현실(VR) 영화 '동두천'이 콜롬비아 보고타 국제단편영화제에서 가상현실영화 부문 최고상인 대상을 받았다고 제작사 크레용필름이 밝혔습니다.

'동두천'은 앞서 베네치아국제영화제 베스트 VR스토리상, 그리스 테살로니키 국제영화제 베스트 VR 대상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 수상입니다.

'동두천'은 1992년 미군에 살해당한 한국 여성 성노동자에 대한 12분 길이의 가상현실 다큐멘터리입니다.

한국과 미국을 오가며 작품 활동을 하고 있는 김진아 감독은 다큐멘터리 '김진아의 비디오 일기'(2002)와 장편 영화 '그 집 앞'(2003)으로 주목을 받았고 현재 미국 로스앤젤레스 캘리포니아대(UCLA) 영화·방송·디지털미디어학과 종신 교수로 재직중입니다.

(사진=크레용필름 제공/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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