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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브스타] '컨디션 난조' 유주 배려해 '고음 완벽 소화' 여자친구 은하

입력 : 2017.12.18 16:11|수정 : 2017.12.18 16:11



걸그룹 여자친구의 은하가 컨디션이 좋지 않은 메인보컬 유주를 배려해 고음 파트를 대신 소화하는 훈훈한 모습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지난 6일 유튜브에는 '아픈 유주 대신 고음파트 불러주는 정은비(은하 본명)'라는 제목의 영상 한 개가 공개됐습니다.

공개된 영상 속 여자친구는 지난 5월 부산 동아대학교 축제 무대에 올라 미니앨범 3집 '여자친구 3rd Mini Album `SNOWFLAKE`'의 수록곡인 '사랑별'을 무반주로 선보이고 있습니다.

이날 여자친구의 메인보컬인 유주는 폭발적인 가창력을 자랑하는 평소와는 달리 컨디션이 좋지 않아 노래를 부르다가 멈칫하는 등 고음에 자신이 없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유주 은하
이때 옆에서 함께 노래 부르던 은하가 유주의 컨디션을 재빨리 알아차리고 곧이어 나올 고음 부분에서 목소리를 더 크게 내 파트를 대신 소화하는 배려를 선보였고, 덕분에 여자친구는 축제 무대를 무사히 마무리할 수 있었습니다.
유주 은하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회사에서 스케줄 관리 제대로 해 줬으면 좋겠다", "유주도 잘하지만 은하도 노래 잘 부르는 것 같다", "멤버들끼리 사이가 돈독해 보여 훈훈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한편 은하와 유주가 속한 여자친구는 오는 2018년 1월 6일과 7일 서울 올림픽공원에서 첫 단독 콘서트 '2018 여자친구 FIRST CONCERT 'Season of GFRIEND''를 개최할 예정입니다.

(구성=전연수 인턴, 사진=유튜브 '신비한은하수')

(SBS 스브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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