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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백 기능' 신종 유산균 2종 발견…주름 생성 인자 38% 억제

노동규 기자

입력 : 2017.12.17 12:11|수정 : 2017.12.17 13:29


환경부 국립생물자원관이 우리나라 토양에 서식하는 신종 유산균 2종을 발견하고 토종세균 6천종의 유전자 정보를 확보했다고 밝혔습니다.

자원관은 지난해 5월부터 전북 순창과 경남 거창 등 발효식품이 발달한 전국 14곳의 토양을 채취해 조사한 결과, 천안 지역 땅에서 프로바이오틱스 유산균에 속하는 '락토바실루스' 속 신종균 2종을 분리했습니다.

자원관은 이번에 발견한 균 가운데 하나에선 '주름생성 인자 억제'와 '미백 기능'도 확인됐다며 이 신종 세균에 대한 정보를 국제 미생물계통 분류학회지에 투고했다고 밝혔습니다.

(사진=국립생물자원관 제공/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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