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테니스연맹(ITF) 태국 퓨처스 대회에서 김청의 선수가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세계 랭킹 503위인 김청의는 태국 후아힌에서 열린 남자 단식 결승에서 일본의 도쿠다 렌타(453위)에게 기권승을 거뒀습니다.
1세트를 6대 4로 패한 김청의는 2세트에서 타이브레이크 끝에 7대 1로 승리를 거뒀고, 마지막 3세트 게임스코어 4대 3으로 앞선 상황에서 상대가 경기를 포기해 우승을 확정했습니다.
김청의는 올해 6월 김천 퓨처스 대회 이후 6개월 만에 개인 통산 8번째 퓨처스 우승 타이틀을 따냈습니다.
퓨처스 대회는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대회와 챌린저 대회 다음 등급으로 주로 세계 랭킹 200위권 이하 선수들이 출전합니다.
어제 복식에서는 정홍(현대해상)-송민규(KDB산업은행) 조가 정상에 올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