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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종도서 물탱크 동파로 590여 세대 정전

안상우 기자

입력 : 2017.12.16 04:40|수정 : 2017.12.16 04:40


인천 영종도에서 어젯(15일)밤 11시 50분쯤 아파트 2개 단지 590여 세대에 전기 공급이 끊겼습니다.

360여 세대가 사는 A 아파트 단지는 오늘 새벽 1시 10분쯤 전기 공급이 재개됐지만, 230여 세대가 사는 근처 B 아파트 단지는 새벽 3시가 넘도록 전기가 끊긴 상탭니다.

한전 관계자는 B 단지의 물탱크가 동파돼 누수가 일어나 변전 설비 등이 있는 수전실이 침수돼 근처 아파트까지 함께 정전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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