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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청, 가상통화대책 유출에 사과…"관련 직원 엄정 조치"

한승구 기자

입력 : 2017.12.15 17:45|수정 : 2017.12.15 17:45


관세청은 가상통화대책 초안이 관세청 사무관을 통해 유출된 사실에 대해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매우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사과했습니다.

관세청은 자료 관리의 적정성 여부에 대한 관세청 자체 추가조사를 해 관련 직원에 대해 엄정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초안을 유출한 관세청 직원은 환치기 단속 등 외환 조사와 정보 수집을 담당하는 직원이라고 관세청은 설명했습니다.

이 직원은 정부 대책 수립을 위한 의견 수렴, 관련 정보 수집 등의 목적으로 참여하고 있던 모바일 메신저 대화방에 가상통화대책 초안을 공유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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