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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밤 수놓은 별똥별들…백두산에서 관측된 '유성우'

입력 : 2017.12.15 07:50|수정 : 2017.12.15 0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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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각 세계]

많은 별이 밤하늘을 아름답게 수놓고 있습니다. 반짝이는 별들 사이로 길게 꼬리를 물고 떨어지는 별똥별도 보입니다.

이곳은 바로 백두산. 중국 쪽에서 관측한 쌍둥이자리 유성우입니다.

평소보다 많은 별똥별을 볼 수 있는 쌍둥이자리 유성우는 12월 초순 나타나는데 특히 백두산은 도시에서 멀리 떨어져 있어서 쏟아지는 유성우를 볼 수 있는 최고의 장소로 꼽힌다고 합니다.

한 시간에 최대 60개의 별똥별이 떨어지는 이 눈부신 광경은 어제(14일) 새벽까지 이어졌는데요, 마치 동화속에 들어와있는 것처럼 참 아름답죠.

말 그대로 장관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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