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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서 수면 내시경 받은 40대 여성 숨져

강청완 기자

입력 : 2017.12.14 22:17|수정 : 2017.12.14 22:17


울산의 한 의원에서 수면 내시경 검사를 받은 40대 여성이 숨져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울산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13일 오전 울산시 남구의 한 내과 의원에서 위장과 대장 수면 내시경을 받은 49살 여성이 갑자기 의식을 잃었습니다.

이 여성은 119구급대에 의해 근처 종합병원으로 이송됐지만 결국 숨졌습니다.

의원 관계자는 경찰에 "내시경 검사를 마치고 누워 있던 여성의 의식이 없는 것을 발견해 119를 불렀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부검 결과 특별한 내상 흔적은 없었고 정확한 사망 원인을 파악하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정밀 감식을 의뢰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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